양사는 그룹간 동반성장을 목표로 상호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사는 노부은행 등 금융계열 관련 협력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양 그룹이 지닌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물론 역량, 경험, 노하우 등을 다각도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해외은행업 진출절차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SPA 체결로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신청’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넘으면 한화생명은 인니에서 은행업을 영위하게 된다.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보·손보(리포손보)·증권/자산운용(한화증권-칩타다나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며, 종합 금융라이센스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한화금융계열은 2억7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매년 5%대의 안정적인 경제(GDP)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 경영으로, 당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그룹의 은행경영 노하우를 잘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리포그룹 존 리아디 대표는 “저와 김동원 사장과의 오랜 기간 우정과 신뢰처럼 두 회사 간 지속적인 협력과 긍정적 시너지도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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