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50% 이상으로 소득 절반 이상을 빚 갚는데 쓰는 고(高)위험군을 보면 10명 중 3명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 두 곳은 평균 DSR이 30%대로 나타났으나, 지방은행 중에서는 DSR 100%를 넘는 차주가 40% 이상으로 조사된 곳도 나왔다.
제윤경 의원은 “현재 부분적으로 드러난 수치만 보더라도 시중은행 지방은행 가릴 것 없이 소득의 절반 이상을 빚 갚는데 사용하고 있는 가구 비중이 높다"며 "특단의 DSR 규제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신규 가계대출 취급액 중 고 DSR 대출 비중 관리기준을 시범운영 기간 중 100%로 적용했는데, DSR이 느슨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70~80%선까지 끌어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시범 운영 중인 DSR에 대해 고 DSR 비율을 어느 정도로 할 지 금감원과 협의 중으로 세부 상황을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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