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나생명(대표이사 주재중)이 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내실을 다진다.
하나생명은 지난 7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내달 중순경 주금납입과 증자등기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생명의 6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2320억 원으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282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하나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018년 6월말 기준 167%에서 198%로 오를 전망이다.
주재중 사장은 “이번 증자는 IFRS17과 보험사 건전성 규제 강화 정책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자본금 증액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은 물론 내실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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