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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삼성화재 등과 함께 재난보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8-07-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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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NH농협손보 등 참여
보험금 지급 빨라지고 의무보험 통합 관리

△자료=행정안전부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행정안전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민영보험사, 보험 관계기관과 재난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8개 기관 보험총괄 책임자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진, 화재 등 재난발생이 증가하고 피해가 대형화됨에 따라, 재난보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신속한 지원체계 유지 및 상호교류를 통해 재난보험에 대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에서 행정안전부는 재난보험 신규상품 개발, 제도개선 및 협력사업 지원 등 민·관 협력을 총괄한다.

각 손해보험사 및 보험 관계기관에서는 재난위험 관리제도 도입과 발전방향, 재난별 피해유형 등 보험정보 집적·활용, 재난안전문화 운동 및 교육 전개, 합리적 보험요율 개발 등을 연구하고 정책제안을 담당한다.

아울러 이들은 보험 상품 확대를 통해 민간보험과 정책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에 노출이 쉬운 취약시설에 대한 가입대상 확대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책보험이 국민 모두에게 재난피해에 대한 든든하고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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