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삼성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 관련 지분법손실 확대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낮췄다.
22일 이종욱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 우려와 자회사 지분법 손실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 순이익 컨센서스가 1000억원 낮아지면 LG전자 주가가 1260원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계산을 바탕으로 보면 현재 주가는 LG디스플레이 12개월 선행 순손실 5700억원을 암시한다”며 “동시에 LG디스플레이 1조원 순손실을 가정할 경우 LG전자의 주가수익률(PER) 8배 주가는 7만6600원이므로 최악국면에서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7%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내달 실적 발표 전후로 이익 우려가 일단락되며 하락 국면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PER 추이를 감안하면 8만원대에서 주가 하방 경직성이 커 보이지만 주가 회복은 전기차 부품 성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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