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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신세계건설, 계열사 발주물량 토대로 사업 안정성 유지

기사입력 : 2018-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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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대규모 투자 계획에 수주 확대 예상

[크레딧] 신세계건설, 계열사 발주물량 토대로 사업 안정성 유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세계건설이 계열사 발주 물량에 힘입어 사업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은 지난 8일 신세계건설 신용등급을 ‘A-/Stable’로 평가했다. 확덕규 나신평 기업평가 5실장은 “계열사 유통시설 공사 물량 확대로 사업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계열사 공사 물량 또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의 경우 주요 계열공사 완공 등으로 매출액과 수주잔고가 예년 대비 감소했다”며 “신세계와 이마트가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그룹 공사 물량 위주의 안정적 사업 기반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자체 분양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염동환 나신평 연구위원은 “신세계건설은 최근 단기적인 그룹공사물량의 감소 가능성 등에 대비해 하남덕풍 오피스텔 분양사업 및 물류센터 등 자체분양사업 및 민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본과 보유 현금성자산 규모 등을 감안하면, 동 자체 분양현장의 분양 및 입주실적에 따른 사업위험이 존재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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