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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가 오너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밸류업 정책 등에 힘입어 주주환원 강화 기조가 맞물리면서 국내 유통기업 오너들의 배당금도 늘어났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의 활발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들의 배당이 대폭 확대됐다.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주요 상장사 694곳의 2025년 총 배당금이 47조9909억 원으로 전년 41조6197억 원보다 15.3%(6조3712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유통 오너가 배당 1위
국내 주요 유통기업 오너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 상장 계열사에서 297억 4000여 만원 배당금을 받을 전망이다.신 회장은 롯데지주 보통주 1368만3202주를 보유, 이곳에서 총 171억400만 원을 수령한다. 2024년(164억2000만 원)보다 7억9000만 원 늘어났다. 롯데지주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전년 1200원에서 125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289만3049주를 가지고 있는 롯데쇼핑에서 받을 배당금은 총 115억7200만 원이다. 이는 2024년 109억9400만 원보다 5억7800만 원 정도 많다.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으로 4000원이며 전년보다 200원 올랐다.
또 신 회장은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에서 각각 7억98만 원, 1억4700만 원을 수령한다. 롯데웰푸드 주식은 18만2117주를, 롯데칠성음료 주식은 4만3367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당 배당금은 롯데웰푸드 3300원, 롯데칠성음료 3400원으로 2024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로써 신 회장은 전년(284억8000만 원)보다 약 12억 원 가량 늘어난 총 297억4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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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다음으로 배당금을 많이 받게 될 오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은 이마트 주식 796만493주(지분 28.85%)를 보유하고 있어 총 199억123만 원을 수령한다. 작년과 보유 주식 수는 같지만 주주환원 강화를 목적으로 최저 배당금을 25% 상향하면서 주당 배당금이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랐다.이에 따라 정 회장은 전년 159억 원보다 배당금이 약 40억 원 더 불어났다.
정용진 회장의 뒤를 잇는 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다. 정지선 회장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지에프홀딩스를 합쳐 약 192억3000여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143억 원)보다 49억 원 정도 증가한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41만3556주(1.8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에서 정 회장은 총 6억8200만 원 가량 수령한다. 아울러 현대지에프홀딩스로부터 받게 될 배당금은 185억5400만 원이다. 정 회장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식 6184만7333주(39.7%)를 갖고 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210원에서 올해 235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지난해엔 없었던 중간배당을 올해엔 실시하면서 주당 65원씩 나눴다. 이에 따라 6184만7333주(39.7%)를 보유하고 있는 정 회장은 총 185억 5400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의 정유경 회장이 유통가 오너 중 네 번째로 많은 배당금을 받는다. 신세계백화점(281만2039주)과 신세계인터내셔날(540만4820주)의 배당을 합쳐 총 167억8000여만 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64억 원 가량 많다.
신세계백화점 배당금은 5200원으로, 전년(4500원)보다 약 16%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400원이다.
배당금 증가폭이 가장 큰 오너는 정유경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정지선 현대화점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순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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