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감리위원회 위원들이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혐의 여부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가 차기 회의를 오는 25일로 결정하고 대심제를 적용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차기 감리위 회의는 25일 오전 9시가 될 것"이라며 "대심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금융감독원, 회사(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 등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심제는 제재 대상자의 방어권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위가 도입한 제도로, 제재 대상자와 금감원 검사부서가 동석해 동등하게 진술 기회를 갖는다.
회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검토위원을 지정했으며 차기 회의 때 검토 결과를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문검토위원, 검토사항 및 검토내용은 비밀엄수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7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첫 감리위는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이어 감사인(회계법인)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금융위는 감리위의 모든 내용을 속기록으로 작성해 남겨두기로 했다.
이날 감리위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여부 결과는 이후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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