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당사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사실 공개요청’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현재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금감원으로부터 수령받은 조치사전통지서에는 당사의 회계처리를 규정 위반 행위로 적시하고 있으나 구체적 근거 및 사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며 “이는 17일 열릴 감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당사가 정당한 방어권 행사를 하는데 심각한 제한을 받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취득가액이 아닌 공정가액(시장가)로 평가해 회계 처리한 사항에 대해 회계 위반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한 첫 절차로 오는 17일 감리위원회를 개최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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