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17일 "현재 카카오뱅크는 축적된 대출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출 취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저신용자에 대출 평균 금리는 연 6.50% 내외로 시중은행 사잇돌 대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에는 주주사인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대출과 자체 신용에 기반한 대출액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CB사 기준 신용등급 4등급인 경우, 카카오뱅크 내부 신용평가시스템 평가 결과에 따라 자체 신용대출 상품 또는 SGI서울보증의 보증 상품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은행업 진입 초기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따른 건전성 훼손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SGI서울보증이 보유한 중·저 신용자 여신에 대한 보증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며 "축적된 대출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출 취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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