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과천지역의 첫 분양 단지인 대우건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이하 과천 푸르지오써밋)’의 정당계약이 시작됐다. 이 단지가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에 이어 계약률이 90%가 넘을지 주목된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써밋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과천 주공 7-1 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5개동,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물량은 575가구다. 예비당첨자 추첨·계약은 오는 23일 시행한다.
대우건설은 ‘과천’이라는 입지 등을 근거로 90% 이상 계약률을 기대하고 있다.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당 계약을 진행한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와 지난달 말 정당 계약을 진행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각각 92%의 정당 계약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 푸르지오써밋의 정당 계약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효과를 누렸지만, 이 단지는 강남권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과천 지역의 입지로 인해 90% 내외의 계약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정부청사가 있어 높은 녹지율도 단지의 장점”이라며 “주변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23.48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평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대인 과천지역에서 2955만원의 평균 분양가가 책정된 점 등이 청약 흥행 요소로 꼽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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