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영안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유료방송 전체의 발전을 위해 포괄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 방침과 관련,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향후 케이블 TV 업계에 대한 재조정, 그랜드 플랜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경진 의원은 "상황이 심각하다. 실질적으로 케이블TV 가입자들은 전혀 돈을 안내고 있고 무료에 가깝게 형식상 가입자만 잡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케이블 산업 자체가 외면 받는 추세인 것 같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구조조정 복안을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재차 지적했다.
한편 최양희 장관은 이날 미래부 직원들의 잇단 구설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서 재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 4급 공무원이 경찰의 유흥업소 성매매 단속에서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5급 사무관이 프랑스 출장 중 산하기관 직원에게 아들 숙제를 시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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