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 East에서 KT스포츠 소속으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하키 종목의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격 종목의 진종오, 한승우와 여자하키 종목의 한혜령, 김보미, 서정은, 장희선, 정해빈 총 7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은 지구 반대편에 있어 기후 차이가 큰 만큼 무엇보다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국민기업 KT의 가족에 걸맞게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선전을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창규 회장의 격려를 받은 진종오 선수는 한국은 물론 세계 사격에서도 손꼽히는 스타다.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50m 권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진종오는 지난 올림픽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는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10m 공기권총, 50m 권총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쥘 경우 양궁의 김수녕(6개) 선수를 제치고 한국인 최다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황창규 회장과 오찬에 앞서 KT광화문사옥 East 로비에서는 ‘팬사인회’가 KT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펼쳐졌다. 로비를 가득 메운 KT 임직원들은 7명의 국가대표들에게 사인을 받으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진종오 선수를 비롯한 KT 선수들이 리우 올림픽에서 멋진 경기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줬으면 한다”며, “메달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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