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로는 지난해 2/4분기이후 3분기 연속 순손실을 나타냈다. 충당금 초과적립 등에 따른 손실 여파로 배당도 실시않는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신용카드와 더불어 경기침체에 따른 가계 및 중소기업부문 자산건전성 악화로 인해 연간으로도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신용카드 부문에서 국민은행과 타 카드사간에 다소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 "카드사태 이전 자산의 질이 전체 카드사간 대동소이했다고 하더라도 국민카드 합병, 부실채권정리 등을 한발 앞서 처리해 향후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은 2003년도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분기중 상각 2조 5526억원(연간 6조 3,940억원)과 고정이하여신 매각 1조 1430억원 등으로 9월말 4.84%에서 1.29%p가 개선된 3.59%이며, 연체여신비율은 4.23%에서 3.22%로 1.01%포인트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국민은행은 로또복권으로 약 920억원, 9월에 도입된 방카슈랑스에서는 24.8%의 높은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금액기준)을 달성하며 약 230억원을 수수료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장용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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