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핀테크 기업 투자 및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핀테크 산업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 주제발표 강연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글로벌 핀테크 영토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금융혁신기획단을 설치하고 핀테크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올해를 "핀테크 내실화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선언했다.
올해 첫 발을 디디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레그테크 등을 주제로한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를 비롯, 투자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 등이 50여개 전시부스에서 혁신 서비스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다.
정부 예산이 확보되면서 이번에 "핀테크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공감을 확산하는 국민적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권대영 단장은 "하반기에는 핀테크지원센터, 은행 등과 협업을 통해 핀테크 기업이 동남아 등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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