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의 전향적인 정책 지원이 국내 핀테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부사장은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금융당국이 핀테크 결제 사업자에 소액 범위 내 후불(신용)결제 허용안을 승인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이 시행되면서 카카오페이는 50만원 이하의 소액 신용 결제가 가능해졌다.
신 부사장은 소액 여신 서비스를 통해 “젊은 고객층 및 비 도시권 거주자 등 금융 소외 계층의 최초의 신용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현명한 여신 이용 및 상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유도할 것”이라며 “사용자가 본격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시 사용자들의 신용도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금융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상생의 필요성 또한 강조했다.
신 부사장은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 뿐 아니라, 금융결제 서비스의 혁신적인 변화와 이로 인한 국민 편의성 증대 등 우리 사회에 많은 시너지를 일으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향후에도 금융 당국의 정책적 지원이 국내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이러한 정보와 잠재적 효과에 대한 니즈를 보유한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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