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재보험회사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이 스위스 취리히에 현지법인 ‘Korean Re Switzerland AG(이하 스위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코리안리가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 추진을 결정한 2017년 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유럽시장은 전세계 보험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보험의 중심지로, 보험시장의 선진기술이 집약된 지역이다.
스위스는 우수한 보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럽대륙 재보험 시장의 허브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유럽 보험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취임 이후 ‘해외 진출’을 강조해온 원종규 사장은 2015년 4월, 런던 로이즈 마켓에 입성, 현지법인 Korean Re Underwriting Ltd.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연이어 2017년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 2018년 두바이 지점을 설립하는 등 코리안리의 해외시장 개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스위스 현지법인 출범을 통해 코리안리는 유럽시장에 또 하나의 거점을 마련, 유럽시장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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