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는 2011년, 50년만에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집과 유적들이 모두 침수되고 11만 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최대 5,000억 밧(18조 3,350억원)에 육박했다. 대홍수 이후 8년이 지났지만 피해규모가 광범위해서 저소득 세대 및 취약계층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올해로 6년째 해외 재해 현장에 신입사원을 파견해오고 있다.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반타얀 지역을 3년간 찾은 데 이어 대홍수 피해지역인 태국 아유타야는 3년째 돕고 있다. 이는 신입사원들이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몸소 깨우치고 실천하길 바라는 원종규 사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원종규 사장은 코리안리 봉사단을 파견하며 “재보험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신입사원들이 재난현장 복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실무를 하기에 앞서 재보험 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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