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철도 회생전력 활용을 위한 입법과제를 소개했다.
국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민의 제안을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사로,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
생산된 전력은 다른 열차의 운행에 사용하거나 별도 설비에 저장할 수 있다. 다만 전력 수요와 저장설비 부족 등으로 일부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할 수 있어 효율적인 회수·저장 체계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 전력 직접거래 허용·에너지 설비 지원 위한 제도 개선 제안
코레일은 이번 박람회에서 '철도에서 생산한 전기, 국민의 에너지로!'를 주제로 두 가지 법률 개정 과제를 제시했다.먼저 '전기사업법'에 철도차량에서 생산한 회생전력을 전기판매사업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방안이다. 아울러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른 정책 지원 대상에 회생전력 회수·저장·활용 설비와 관련 사업을 포함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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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법률 개정안은 각각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발의돼 현재 국회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교통공사와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다른 철도운영기관도 참여했다. 코레일은 열차 모형을 통해 회생에너지 발생 원리를 설명하고 국내외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회생전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회생전력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관련 법 개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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