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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 소부장 산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캐피탈사 돋보기]

기사입력 : 2026-10-28 15:30

(최종수정 2026-10-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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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025년 소부장 기업 122건·4014억원 투자
2030년까지 투자금융 통한 생산적금융 4조원 목표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2026 산업유공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10.28.)./사진제공=IBK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2026 산업유공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10.28.)./사진제공=IBK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BK캐피탈이 소부장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IBK캐피탈에 따르면, IBK캐피탈은 ‘2026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IBK캐피탈은 소부장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산업통상부 연구개발(R&D) 사업에 연계한 자금 공급을 통해 유망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 점을 인정 받았다.

소부장 기업에 최근 2년간 4014억원 투자…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IBK캐피탈은 2024~2025년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총 122건, 4014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양산설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성장자금을 공급하며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주요 투자 사례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960억원, 대주전자재료 430억원, 티에프이 170억원, 리벨리온 50억원 등이 있으며, 이차전지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핵심 기술과 공급망 육성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산업통상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투자연계형 R&D 수행기업에도 5건, 약 8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과 민간투자를 연결해 유망기업의 연구개발과 후속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부장·첨단산업 기업에 대한 투자는 회수성과로도 이어졌다.

씨엠티엑스(옛 코마테크놀로지)에 투자한 ‘포지티브 아이비케이씨 소부장 신기술조합 제1호’는 2025년 12월 청산됐으며, 조합의 내부수익률(IRR)은 61.26%를 기록했다.

비에이치아이에 투자한 ‘세븐브릿지-아이비케이씨 그린에너지 신기술투자조합’도 2024년 6월 청산됐다. 이 조합의 내부수익률은 41.99%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에 투자하면서 수익성도 확보한 사례다.

소부장 포함 모험자본 연 9183억원 공급…생산적 금융 5년간 4조원 공급 목표

IBK캐피탈은 소부장 기업을 비롯한 국가전략산업과 첨단제조 등 유망산업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2025년 약 9183억원의 모험자본을 신규 공급해 매년 1조 가까이 투자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 방식의 측면에서는 펀드 운용사(GP)로서 유망기업 발굴 및 직접 투자와 함께 출자자(LP)로서도 다수의 펀드에 참여하며 간접적 유동성 공급자로 모험자본 시장에 기여하고 있다.

IBK캐피탈은 소부장 기업을 포함해 혁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 결과, IBK캐피탈의 투자자산은 2020년 1조1597억원에서 2026년 6월 말 2조6227억원으로 12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은 7조9885억원에서 12조2768억원으로 53.7% 증가했다.

앞으로도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IBK캐피탈은 투자금융 기준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조원의 모험자본을 생산적 부문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간 공급 목표는 800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같은 기준으로 약 4900억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의 60%를 넘어섰다. 대출을 포함한 상반기 전체 생산적 금융 공급액은 1조8000억원을 웃돈다.

IBK캐피탈은 국책 금융기관 100% 자회사인 만큼 설립 취지를 살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면서 투자수익도 확보해 산업 발전과 회사 성장이 함께 이어지는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술검증과 사업화에 긴 시간이 필요한 소부장·첨단산업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술력과 시장성, 중장기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통주·전환사채 등 기업의 성장 단계와 자금 수요에 맞는 투자수단을 활용해 기술개발 이후 양산과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줄이고, 공동투자 파트너와의 협업 및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시장 진입과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투자 검토부터 집행·사후관리·회수까지 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신규 투자조합 결성과 유망기업 발굴에 연계해, 산업 현장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부장 유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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