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은 고객사 선호 시간대에 운행하는 고속 컨테이너 화물열차 4대를 '정시운행 특별관리 열차'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속 화물열차는 최고속도 120km/h로 운행하는 열차다. 국내 철도는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선로를 함께 사용해 일부 구간에서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 화물 상·하차와 열차 편성 과정에서도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고객사 의견을 반영해 특별관리 대상 열차를 선정하고 일반 화물열차도 구간별 지연 요인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승무원 교대 장소와 열차 대기 장소를 조정해 지연을 줄이고 긴급수송 물품 등의 운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 상생포인트·운임할인으로 철도수송 물량 확대
코레일은 고객사의 철도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부선 수송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를 초과해 증가한 고객사에 '상생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초과 증가 물량에 대해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최대 8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며 다음 달 운임에서 차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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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는 협약 물량을 채우지 못한 고객사에 매월 또는 분기별로 부과하던 미적재 수수료를 연말까지 유예하고 있다. 도로 등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하던 물량을 철도로 전환하면 운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 국가 물류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화물열차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고객사가 안심하고 화물을 맡길 수 있도록 운행 품질 개선과 상생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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