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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오픈…내년 전자주총 지원

기사입력 : 2026-10-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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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월 전자주총 시행 대비 신규 플랫폼 개통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신규 플랫폼으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이봅: Electronic Voting Platform)'을 개통했다.

주주총회 전일까지 실시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일 전자총회장 투표, 현장총회장 온라인 투표 등 의결권 행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K-VOTE 통합 'eVOP' 오픈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지난주 새로운 의결권 지원 서비스인 'eVO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예탁원의 기존 (사전)전자투표 시스템(K-VOTE)은 eVOP으로 통합된다.

통합 후 회사와 주주는 eVOP에서 (사전)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027년 1월 1일 개정상법 시행일부터는 전자주주총회 관련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eVOP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주주는 신규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기존 K-VOTE 회원인 법인주주·기관투자자 및 발행회사는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VOP은 외국인 주주 전자주총 수용, 플랫폼상 영상연계 지원, 주주 음성질의 및 발언 지원, 공동인증, 간편인증 13종 및 금융인증서 지원 등이 특징적이다.

플랫폼 조속한 안착 노력

예탁원은 오픈 후 2주 간(10월 19일~30일) 시스템 일일 점검 및 고객 문의 신속 대응체계를 통해 플랫폼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4일에는 법무부, 금융위, 상장회사, 증권유관기관, 금투업계, 학계, 법조계, 해외전자주총서비스 기관 등을 초청해서 '전자주총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념식(법무부 공동 개최)'을 열 예정이다.

예탁원은 정책 취지와 시장의 의견을 반영한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주권리가 제대로 행사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단순한 전산 시스템을 뜻하는 게 아니라, 각각의 상장사가 다수 주주와 만나는 온라인 장(場)에 초점을 맞춘다.

전자주총 확산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플랫폼을 오픈한 이후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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