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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옴리클로·앱토즈마’, 美 대형 의료기업과 단독 공급 계약

기사입력 : 2026-10-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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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제치고 처방집 등재...대형 유통망 확보로 4Q 처방 확대 기대

(왼쪽부터) 셀트리온 '옴리클로', '앱토즈마'. /사진=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셀트리온 '옴리클로', '앱토즈마'. /사진=셀트리온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셀트리온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미국 대형 의료기업 및 유통기업 단독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회사는 보험 환급과 의료기관 공급이 연계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추가 등재를 마무리해 현지 처방 기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지 대형 의료기업과 옴리클로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및 앱토즈마 전 제형(정맥주사·피하주사)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업은 산하에 다수의 대형 병원과 보험사, PBM을 보유하고 있어 보험 환급과 현지 의료기관 공급이 동시에 이뤄진다.

두 제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선호의약품으로 선정됐으며 제품 공급과 보험 환급 적용이 연계돼 본격 개시됐다. 셀트리온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공급으로 구축한 현지 파트너십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글로벌 유통기업과도 옴리클로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매장 내 약국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35만 명 규모의 임직원 건강보험 채널 단독 등재와 더불어 7400만 명 회원 대상 의약품 할인 프로그램 등록을 완료하며 보험 및 비보험 시장을 동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대표이사(CEO)는 “옴리클로와 앱토즈마가 미국 출시 초기부터 대형 공급 채널에 진입하며 직판 역량을 입증했다”며 “협상 마무리 단계인 대형 PBM 등재도 신속히 체결해 미국 내 신규 제품의 성장 기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연초 제시한 분기별 영업이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 데 이어 올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 6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서정진닫기서정진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글로벌 현장 영업 독려와 함께 당기순이익의 3분의 1 수준을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으로 환원하는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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