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은 30일 서울사옥에서 '제1회 미래철도 자문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중장기 과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래철도 자문위원회는 철도산업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경영 전반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신설됐다. 교통·안전·인공지능(AI)·경영·사업개발 분야 산·학·연 전문가 9명과 김태승 코레일 사장, 5개 부문장이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철도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 현안 해결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과제를 선정해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차세대 고속열차의 안전·서비스 관련 사양을 마련할 때 해외 철도 사례뿐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직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완철 KAIST 명예교수 초대 위원장 선출
초대 미래철도 자문위원장에는 윤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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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철도산업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가치를 지키면서 AI, 친환경 기술, 새로운 교통수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코레일이 보유한 철도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체감형 혁신과 미래 성장사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앞으로 분기마다 정례 자문회의를 열고 지역균형발전과 모달시프트, 탄소중립 등 주요 경영 정책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를 둘러싼 기술과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먼저 준비하고 먼저 실행하는 조직으로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며 "전문가의 제언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성과를 만들어나가고 지속가능한 철도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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