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레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IC ‘2026 지속가능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교통수단 전환(Modal Shift)’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UIC는 83개국 21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 철도기구로, 매년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27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
심사위원단은 승용차 중심의 관광 수요를 철도로 전환해 탄소 배출과 대기오염, 교통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한 점을 평가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 배정과 연계교통 제공 등 이용 편의를 높인 점도 반영됐다.
◇ 41개 지자체와 철도·관광 연계…생산유발효과 1318억원 추산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사업이다.코레일은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철도 운임을 50% 할인하고 지역 축제와 관광명소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8월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47만명으로, 코레일은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를 약 1318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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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는 지역 경제 회복의 실질적 마중물이자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전환의 동력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역에서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는 연계교통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철도가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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