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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서울 중구의원, 민선 9기 집행부에 중장기 발전전략 주문

기사입력 : 2026-09-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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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이어 주민 체감형 변화 만들어야”

박창배 중구의원이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민선 9기 집행부에 발전적인 전략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의이미지 확대보기
박창배 중구의원이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민선 9기 집행부에 발전적인 전략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의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박창배 중구의원이 민선 9기 중구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과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권역별 확충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제10대 중구의회 첫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재개발·재건축과 교통, 골목상권,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해결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선 8기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와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남산자락숲길 조성 등을 추진하며 도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주민 생활 분야에서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과 내편중구 버스, 청년센터, 1인가구 지원센터 등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시정비와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비롯해 주차와 교통 문제, 골목상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이 대표적이다.

박 의원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이어가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선 9기 중구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일 사업별 접근을 넘어 중구의 도시환경과 주민 수요 변화를 고려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어르신 건강복지 서비스의 지역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안했다. 현재 중구에서는 청구역 인근에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1곳이 운영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현장방문을 통해 센터 운영 상황과 이용 모습을 확인한 뒤 서비스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한 곳만 운영되면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접근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박 의원은 헬스케어센터를 권역별·거점별로 추가 설치해 지역에 따른 복지서비스 접근성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추가 센터 설치를 위해서는 부지와 예산을 비롯해 구체적인 사업 일정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관계없이 어르신들이 건강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센터 확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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