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예탁결제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김도현 전무, 한국예탁결제원 고진성 상임이사, 삼성증권 장효선 상무, NH농협금융지주 홍순옥 부사장, 하나은행 조영순 부행장, 한국예탁결제원 이윤수 사장, 재정경제부 허장 제2차관, 고용노동부 서명석 근로기준정책관, 미래에셋증권 허선호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환 상무, KB증권 송상은 전무, 신한은행 이재규 부행장, 한국예탁결제원 김민수 전무, 재정경제부 허승철 국고정책관 /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6.08.27)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오는 9월 퇴직연금계좌를 통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부터 원리금 상환, 말소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업무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탁원, 청약 취합부터 고객 계좌 단위까지 배정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이 퇴직연금계좌(DC형·IRP형)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는 2024년 도입됐으며, 퇴직연금계좌를 통한 투자는 올해 9월부터 처음 시행된다.
예탁원은 제도 시행에 맞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다.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부터 원리금 상환, 말소까지 모든 과정을 집중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업무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여러 퇴직연금사업자에 접수된 청약 내역을 취합하고, 개별 고객 계좌 단위까지 배정하는 업무를 새롭게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허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가 국민의 노후와 국채시장에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제도 도입을 계기로 국민의 퇴직연금 운용 선택권이 확대되고, 노후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는 물론 국채 수요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여러 퇴직연금사업자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개인이 DC 또는 IRP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 결과까지 제공할 수 있는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개 부처와 여러 시장 참여자의 협력으로 마련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가 국민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3곳·증권사 5곳에서 청약 가능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의 첫 청약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다.
투자자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3개 은행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에 개설된 퇴직연금계좌(DC형·IRP형)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