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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 확대…농촌 어르신 식생활 개선 나서

기사입력 : 2026-06-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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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류경완 남해군수,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이 경남 남해군 이동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현장간담회에서 어르신들에게 반조리식품을 배식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류경완 남해군수,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이 경남 남해군 이동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현장간담회에서 어르신들에게 반조리식품을 배식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가 농촌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6일 경남 남해군 이동면 복지회관에서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류경완 남해군수,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농협식품연구소가 개발한 고령친화형 반조리식품으로 함께 식사하며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반조리식품은 식재료 손질과 양념 처리를 마쳐 재가열 등 간단한 조리만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조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서 농촌 노인 5명 가운데 1명이 영양부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해, 지난해 7월부터 농촌지역 먹거리 복지 향상과 경로당 급식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한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국·탕류와 요리류 등 반조리식품 5종을 전국 40개 경로당에 공급했다.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조리 편의성과 사업 만족도 부문에서 '매우 만족'이라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담양농협, 상주농협, 동남해농협, 합천축협 등 4개 농협이 사업에 참여해 관내 경로당 162개소를 지원한다. 기존 공급 제품 5종에 더해 남도식 추어탕, 착한들 한우담은 설렁탕, 한돈 묵은지 김치찜 등 3종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반조리식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촌 먹거리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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