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5일 KAI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6964억 원, 영업이익 26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7%, 11.8% 증가한 수치다.
신규 수주는 KF-21 최초 양산과 의무후송헬기 2차 양산, 산림청헬기 확대, 필리핀 FA-50PH 수출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전년 대비 30.4% 증가한 6조3946억 원을 기록했다.
KAI는 2026년 경영 목표로 매출 5조7306억 원, 수주 10조4383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실적 대비 각각 58.1% 63% 증가한 수치다.
실적 견인 핵심은 10년 6개월간 체계 개발을 마친 KF-21 본격 양산 전환이다. 여기에 소형무장헬기(LAH) 양산과 폴란드·말레이시아향 FA-50 생산 안정화, 민항기 시장 회복에 따른 기체 구조물 수출 확대가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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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도 병행한다. KAI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상장 후 첫 50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확보된 자금 중 4000억 원은 KF-21 및 LAH 양산 본격화에 따른 생산 대금으로 활용한다. 나머지 1000억 원은 수출 물량 적기 납품을 위한 원자재 확보 및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성품 선발주에 투입한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KAI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전환가액을 기준 주가의 110%인 18만5165원으로 책정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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