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센터필드, 서울시티타워 등 운용자산의 공용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ESG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부동산 운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센터필드는 2021년 준공 이후 점심시간 음악회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2024년 9월 강남문화재단과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국제하프협회 크리스마스 음악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발달장애인 37명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센터필드는 신진 작가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2022년부터 개최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학생과 신인 작가들에게 대형 미디어월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4년간 총 1억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중구 남대문로 서울시티타워는 입주사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ESG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 씨앗 심기 키트 배포로 시작해 여름철 텀블러 사용 장려 캠페인, 9월에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불편을 사과하며 제철 사과를 배포한 ‘사과데이’ 행사, 임산부의 날 휴식 라운지 제공까지 계절과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7월 진행된 텀블러 캠페인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에게 리테일 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일회용 컵 사용 감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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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이 같은 활동을 체계화하고자 지난해 2월 ‘상생과 미래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 출범과 함께 사회공헌 예산을 종전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서울시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 주거시설 개선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MOU 체결 이후 꿈나눔하우스 7개소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나머지 11개소를 개선해 총 18개소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프라임 오피스는 단순히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공간이 아니라 입주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어야 한다”며 “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산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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