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한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두 달 동안 동일한 미국 빅테크 기업과 총 5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배경에는 검증된 성능, 빠른 납기, 그리고 미국 현지 자회사의 서비스 지원이 있었다는 평가다.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000시간 실증을 완료하며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기를 수주하며 경쟁력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가스터빈 유지보수 역량도 수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첫 해외수출에 이어 추가 공급계약까지 성사되면서, 두산은 가스터빈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늘어나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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