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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목)

두산에너빌, 1300억 규모 카타르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기사입력 : 2025-12-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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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Facility E 프로젝트 계약
430MW급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두산 로고.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두산 로고.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가 카타르에서 약 1300억 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킬로미터(km) 지역에 총 2400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9년까지 43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 각 2기와 보조기기를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중동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과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복합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 원 규모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올해 3월 카타르에서 약 2900억 원 규모 '피킹 유닛'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수주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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