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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월)

금융산업공익재단, 포용금융·일자리 등 13개 신규 사업 발굴…내년 초 본격 착수

기사입력 : 2025-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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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업공모전 통해 13개 사업 최종 선정, 33억 규모 지원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미지 확대보기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이 사회 변화를 이끌 13개 신규 사업에 대한 33억원 규모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개월에 걸친 ‘제2회 사업공모전’을 마무리하고 24일(금) 총 13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10월,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설립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이다.

포용금융·미래세대·일자리·지역상생 등 4개분야 13개 사업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사회, 따뜻한 금융이 함께’를 주제로, ▲포용금융 ▲미래세대 ▲일자리 ▲지역상생 등 4대 영역에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27개 기관(해외사업 16건 포함)이 참여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33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이 확정됐다.

특히 다중부채 및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대환대출 지원을 비롯한 신용 및 재무관리 상담 제공사업, 다중채무자 이자지원 및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 등 제도권 밖 금융 소외계층들을 포용하는 사회적 금융사업과 금융 자립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1분기 내 협약체결 후 본격 사업 착수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사)함께만드는세상의 ‘청년 희망사다리 금융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이, 일자리 분야에서는 충남댛가교 산학협력단의 ‘내일터 프로젝트 청년일터 디자인 랩’ 등 3개 사업이, 미래세대 분야에서는 굿네이버스의 ‘필리핀 빈곤지역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이, 지역상생 분야에서는 (사)해외입양인연대의 ‘귀환 해외입양인 방문돌봄과 소비금융교육 및 국가지원 연계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완 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과 제도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며, “비영리 단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회의 따뜻한 역할로 이어져 지역 곳곳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중 각 기관과 사업 실행계획과 예산 협의를 마무리한 후, 2026년 1분기 이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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