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을 포함한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빌보드 라틴 파워 플레이어스’는 라틴 음악 산업에 영향력 있는 인물을 레이블 및 유통사, 멀티섹터, 퍼블리싱 등 여러 부문별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빌보드는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출범으로 라틴 음악의 발전에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데에 주목했다. 아이작 리 의장과 가종현 CEO는 “단순히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의 확장이 아니라 라틴 음악의 창의성을 글로벌 문화로 육성하려는 전략적 투자였다”고 강조했다.

아이작 리 의장은 “이 TV 쇼는 라틴 팝 스타의 미래를 그리는 부트 캠프(boot camp)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음악, 멘토링, 스토리텔링, 팬덤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라이브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종현 CEO는 “라틴 음악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탄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최고의 인재 영입과 현지화 전략 구축뿐만 아니라, 음악 개발, 스토리텔링, 팬덤 혁신을 결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구성하는 등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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