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젝트 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말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용량 532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8390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기가와트시(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내부망 해저케이블은 풍력발전기 사이, 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공급 규모가 커지는데,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 총 길이는 100킬로미터(km)가 넘어간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에 종합 준공한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는 국내 유일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인 팔로스(PALOS)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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