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인수 계약식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와 윤종문 오션씨엔아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션씨엔아이는 지난 2008년에 설립된 해저케이블 포설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해상 시공 설루션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인적·물적 인프라 및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베네수엘라, 필리핀 등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시공 및 컨설팅을 수행했다.
포설선 운용 경험과 관련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전선의 CLV 포설선 '팔로스호' 운용 역량 고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팔로스호는 지난 2023년 11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강화를 위해 전격적으로 확보한 국내 최초 CLV 포설선이다.
대한전선은 올 6월 해상풍력용 내·외부망 생산이 모두 가능한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종합 준공했다. 지난 16일에는 640킬로볼트(kV) HVDC 및 400kV HVAC 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에 대한 투자를 의결하고,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해저 2공장은 오는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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