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기사 모아보기)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워 분기 영업이익 9조 원을 돌파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시장 추정치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한껏 오른 기대에 부합했다. 매출은 추정치를 7% 상회했는데, SK하이닉스는 "관세 불확실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를 사들이는 주요 고객사들이 하반기 수요 위축을 우려해 재고 운영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려고 했으나, 관세 우려에 적정 수준 재고를 유지하도록 전략을 바꿨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40%대 영업이익률을 지속 기록하며 재무 건전성도 한층 견고해졌다. 올 2분기말 현금성 자산은 16조9600억 원으로 1년 전 9조6900억 원 대비 7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 비율은 6%로 2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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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HBM4는 원가 상승을 고려한 가격 정책을 반영할 것"이라며 "현재 수익성을 유지하며 AI 시장을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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