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고려저축은행의 '마이버킷정기적금'이다.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며, 월 10만원씩 납입 시 단리 기준 세전 이자는 2만1900원이다.
고려저축은행의 ▲보고파 정기적금 ▲씨앗 정기적금 ▲응답하라 2030 정기적금 ▲정기적금 ▲정기적금(비대면)도 연 4.0%의 금리를 적용한다.
국제저축은행의 꿈 찾아 정기적금은 연 3.0%의 금리를 지원하며 뒤를 이었다. 이 상품은 일정한 기간과 불입금액을 정해 목돈을 마련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6~24개월이며, 가입은 영업점 창구,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1만원 부터며, 이자는 만기 시 일괄 지급된다.
금화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적금도 연 3.0%의 금리가 적용된다. 비대면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킹(LIKIT)' 적금은 기본 연 2.0%에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후 납부실적 3개월 이상 시 연 2.0%p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시 연 7.0%p ▲LOCA LIKIT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 3개월 이상 시 연 3.0%p를 지원한다.
걸을 수록 이자가 쌓이는 '웰뱅워킹적금'도 주목할만 하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연 9.0%까지 총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되는데 ▲100만보 달성 시 연 1.0%p ▲200만보 3.0%p ▲300만보 4.0%p ▲400만보 6.0%p ▲500만보 8.0%p가 주어진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선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 4.50%다. 이어 엔에이치저축은행 비대면정기적금이 연 4.20%의 금리를 지원했다.
하나저축은행 1Q비대면정기적금은 연 4.0%의 금리를 지원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만기 후 단리 기준 2만19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이 연 3.8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월 10만원씩 12개월간 납입 시 2만800원의 세후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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