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희영 용산구청장(왼쪽)이 ESG 복지경영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희)이 8일 강당에서 ‘ESG 복지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나 기관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운영을 아우르는 경영전략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시민중심ESG협회 및 요양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ESG 복지경영 선언문 낭독, 직원과 이용자의 실천 서약 그리고 실천기관 인증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과 시민중심ESG협회 측이 ESG 복지경영 도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 등 친환경 운영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투명한 시설 운영과 윤리적 책임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은 복지시설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첫걸음”이라며 “용산구는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ESG 기반의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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