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키움저축은행의 '아이키움정기적금'이다. 이 상품은 연 4.50% 금리를 제공한다.
KB착한누리적금도 연 4.50%의 금리를 지원한다. 이 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지원 보호대상자 ▲새터민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월 1만~30만원이다. 월 10만원씩 12개월 납입 시 단리 기준 세후 2만47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4.20%의 금리를 제공하는 디비저축은행의 M정기적금이다. 최고 우대금리 0.2%에 모바일뱅킹으로 가입 시 기본이율에 0.2%가 추가된다. 모바일뱅킹으로 최소 1만원 이상 납입 시 가입 가능하다. 월 10만원씩 12개월간 납입 시 2만3300원의 세후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대신저축은행 스마트정기적금도 연 4.10%의 금리를 적용한다. 별도 우대조건은 없으며, 가입대상은 스마트뱅크 가입고객이다. 가입은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디비저축은행의 E-정기적금도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우대금리 0.1%에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시 기본이율에 0.1%가 추가된다. 인터넷뱅킹으로 1만원 이상 납입 시 가입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킹(LIKIT)' 적금은 기본 연 2.0%에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후 납부실적 3개월 이상 시 연 2.0%p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시 연 7.0%p ▲LOCA LIKIT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 3개월 이상 시 연 3.0%p를 지원한다.
걸을 수록 이자가 쌓이는 '웰뱅워킹적금'도 주목할만 하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연 9.0%까지 총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되는데 ▲100만보 달성 시 연 1.0%p ▲200만보 3.0%p ▲300만보 4.0%p ▲400만보 6.0%p ▲500만보 8.0%p가 주어진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선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 4.50%다. 이어 엔에이치저축은행 비대면정기적금이 연 4.20%의 금리를 지원했다.
하나저축은행 1Q비대면정기적금은 연 4.0%의 금리를 지원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만기 후 단리 기준 2만19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이 연 3.8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월 10만원씩 12개월간 납입 시 2만800원의 세후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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