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을 통해 BAL0891 투여 시 염색체 불안정성(Chromosomal Instability, CIN)에 의해 암세포 내 cGAS-STING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면역반응이 유도됨을 확인됐다.
특히 BAL0891은 글로벌 제약사 베이진(BeiGene)이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anti-PD-1) 티슬리주맙(Tislelizumab, 제품명 테빔브라)과 병용 임상을 앞두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받을 예정이다. 신라젠과 베이진은 지난 1월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베이진이 티슬리주맙을 신라젠에 무상 제공하는 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빠르면 올 2분기 내 미국 FDA에 BAL0891과 티슬리주맙 병용임상에 진입하기 위한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연구 결과였다"며 "곧 면역관문억제제와 실제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고형암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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