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33.7원 급등한 1467.8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9원 상승한 1462.0원에 개장했다. 한 때 1471.6원까지 터치하며 급등했다가, 146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 배경을 보면,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닫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요인 등으로 30원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다시 30원 급등해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였다.
아울러,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 분류도는 엔화 가치 급등에 원/엔 환율도 100엔=1000원을 돌파했다.
100엔이 1000원대를 넘은 것은 2023년 4월 27일 이후 약 2년 여 만이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미국 경기 둔화 이슈에는 달러, 유로, 엔 등이 반응했으나 보복관세 발표 이후 미중 갈등 우려가 글로벌로 확산됐다"며 "원화 역시 여타 아시아 통화와 연동된 약보합 가능성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