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에서 발표되는 연구는 국소 발작을 가진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내 다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다. 최소 2주 이상 세노바메이트 50㎎/일 이상을 부가 요법으로 복용한 환자들의 RNS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베이스라인(임상에서 치료 이전의 환자 상태·8주) 대비 치료 기간(12주) 뇌전증파 발생 빈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며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뇌전증파의 발생 빈도는 베이스라인(평균 15.7회/28일) 대비 최종 관찰 시점에서 평균 2.5회/29일로 약 84% 감소했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으로는 어지러움과 졸림이 보고됐다. 그러나 이는 세노바메이트의 용량을 점진적으로 증량 또는 병용하는 기타 항경련제 용량을 감량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고 SK바이오팜은 전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 안전성, 치료적 잠재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총 6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발표는 △아시아인 환자에서의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와 안전성 평가 △아시아인 환자에서의 세노바메이트 초기 치료 효과 분석 △아시아인 환자에서의 뇌전증 하위유형에 따른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 분석 △세노바메이트의 작용 기전에 관한 분석 △반응성 신경 자극을 통한 뇌전증파에 대한 세노바메이트의 효과 분석 △세노바메이트 유지 용량 범위에 대한 후향적 분석이 포함된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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