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는 생성형AI(인공지능)의 혁신 영역을 투자 유니버스 내 섹터 별 시가총액 합산 비중에 따라 하드웨어(40%), 소프트웨어(40%), 인프라(20%)로 구분해 분산 투자한다.
2023년 7월 상장한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는 생성형 AI 3개 섹터에 투자한다. 하드웨어는 AI 데이터 분석의 핵심인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 전자상거래, 광고플랫폼 등 AI기술 적용 시 생산성 향상 가능 기업이 대상이다. 인프라는 생성형AI 시대에서 방대한 데이터 분석 수요 확대에 따른 초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펀드의 벤치마크 USIT100 지수 내 100개 기업과 최근 1년간 생성형AI 관련 비즈니스 확장을 언급한 약 30개 기업을 추가해 유니버스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최근 4개 분기 개별 기업 실적, IR 이벤트 등을 참고해 AI 관련 실질적인 중장기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이 확인된 100개 기업으로 유니버스를 구축한다.
펀더멘탈 팩터(70%), 모멘텀 팩터(30%)를 조합해 투자 유니버스 100개 기업에 대한 점수를 합산후 하위 50개 기업을 필터링한다.
펀더멘탈 팩터에는 ROE(자기자본이익률),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FCF yield(잉여현금흐름수익률) 등이 적용되며, 모멘텀 팩터는 개별 기업 수익률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어 기업의 제품과 지역의 확장성,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한 시장 점유율 확대 잠재력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펀드 내 섹터 별 비중과 기업의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한 PER(주가수익비율) 프리미엄 기반 가치평가를 통해 기업 별 추가 상승 여력을 산출하고, 최종 약 30개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ETF의 1년 수익률(2025년 3월 12일 기준)은 30.44%다. 2023년 7월 상장 설정 후 수익률은 73.81%다.
2025년 3월 현재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의 순자산 규모는 278억 원이다. 합성총보수는 0.9578%다. 2024년 기준 증권거래비용이 0.2839%다.
NH-Amundi자산운용 측은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 동료(peer) 중 유일하게 생성형AI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미국상장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상품이다”며 “기술의 진보와 매크로(거시) 환경 변화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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