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취‧창업 지원 및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오늘부터 나도 작가’ 양성과정은 가벼운 글쓰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경험과 개성을 살린 수필을 집필하고 기고하며, 종이책 출판까지 할 수 있는 집약적인 교육으로 구성했다.
1인 1도서 전자 출판을 목표로 ▲주제찾기 및 집필 계획 ▲작성 및 퇴고 ▲출판 기획서 실습 ▲나만의 책 디자인 ▲출판기념회 준비 등 맞춤형 직무 실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학인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꿈을 실현하고,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 이모티콘 입점을 대비해 ▲시장 리서치부터 ▲캐릭터 구체화 및 디자인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습할 계획이다.
수료 후에는 교육생들이 작가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수필 작가와 캐릭터 작가 과정을 접목해 합동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 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재 양성 교육과 채용 연계 등 맞춤형 정책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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