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7일 등록 기준 강남·서초에서 상승폭이 큰 단지가 대거 등장했다.
먼저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현대2차’ 전용면적 64평(198.41㎡) 15층은 27억원 상승한 90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동 소재 ‘현대8차’ 전용면적 36A평(112.53㎡) 1층의 경우 17억5000만원이 상승한 41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밖에도 압구정동 내 ‘한양2’ 48평(147.41m²) 12층은 7억원 오른 60억원에, ‘현대1차’ 63A평(196.21m²) 15층은 7억원 상승한 95억원으로 손바뀜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한가람빌라트’ 31A평 4층도 9억4700만원 오른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초구에서도 신고가 큰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0B평(133.06㎡) 27층은 47억5000만원에 중개거래로 거래됐다. 이 평형의 종전가격은 30억원으로 17억5000만원 상승했다.
서초동 내 ‘서초래미안’ 전용면적 44B평(111.92㎡) 5층은 7억6750만원 상승한 25억3000만원에 중개거래 됐다. 같은 동 ‘대성유니드’ 전용면적 36평(95.55㎡) 4층은 4억9000만원 상승한 18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서초우방유쉘’ 전용면적 31C평(84.95㎡) 7층은 4억5000만원 상승한 14억2500만원에 거래 됐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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