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콴텍은 2025년 현재까지 그동안 100개에 육박하는 투자 알고리즘을 축적하며 영향력을 높여 왔다.
증권사 프랍트레이더 거쳐 로보기업 창업자로
이 대표는 1983년생으로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다. 증권사(한맥투자증권), 선물사(KR선물) 프랍트레이더 등으로 금융권 경력이 있다. 앞서 에이지테크놀로지를 창업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 현재의 콴텍을 설립해 이제 9년차다. 투자를 처음 시작한 것은 대학생 때라고 한다. 입대 전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주식에 800만원을 투자했는데, 전역 후 그동안 잊고 '묵혀 뒀던' 계좌가 1억8000만원까지 불어 있는 것을 보고 제대로 투자에 입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목돈을 다 날리는 데는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에도 투자 성패(成敗)가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돈을 잃어도 다시 벌 수 있다는 '경험'을 샀다고 한다.
“투자시장 ‘낡은’ 체계와 구조 바꿔야”
이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테스트베드를 통해서 까다롭게 검증을 받고 있는 만큼, 비대면 일임 투자에 접근하는 절차가 좀 더 간소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진입장벽 측면에서 “허들을 낮출 만하다”는 것이다.'고객의 수익이 없으면, 수수료도 없다'라는 가치 아래 콴텍이 투자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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