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본사 / 사진제공 = 농협금융지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418163408962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비은행부문의 약진과 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당기순익 전년대비 11.4%, 영업이익 18.5% 증가
![NH농협금융지주 2024 실적 / 자료 = NH농협금융지주 (단위 : 억 원, %, %p)](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418342600321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영업이익도 4조 5,092억원으로 2023년보다 18.5% 증가했다.
농협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 4,9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비이자이익은 6.7% 증가한 1조 7,991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중에서도 수수료이익의 증가폭이 컸는데, 같은 기간 9.6% 성장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감소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도보다 무려 41.7% 줄어든 1조 2,248억 원 수준이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표적인 밸류업 지표 중 하나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전년도보다 0.27%p 증가했고, 총자산이익률(ROA) 역시 0.05%p 성장했다.
아쉬운 점은 판관비의 증가와 대출 성장 부진이다.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5조 1,385억원을 지출해 전년동기 대비 9.3% 확대됐고, 전체 대출도 기타대출채권의 감소로 0.3% 줄었다.
다만 원화대출의 연간 기준 5.1% 증가는 긍정적이다.
특히 기업대출이 5.4% 늘어났으며, 그중에서도 대기업대출이 16.2% 성장했다.
NPL비율 증가, BIS비율 감소···건전성 강화 '과제'
수익성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8%로 전년도보다 0.11%p 확대됐고, 대손충당금적립(NPL커버리지)비율은 무려 20.84%p 감소한 178.01% 수준이었다.
총자본비율(BIS비율) 역시 같은 기간 0.54%p 떨어지며 15.37%에 그쳤고, 밸류업 핵심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0.46%p 하락한 12.44%로, 12.5%선이 깨졌다.
이찬우닫기
![](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25010311085405758c1c16452b012411124362.jpg&nmt=18)
농협금융 관계자는 실적 발표와 함께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과 국제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른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농협금융이 지난해 지출한 농업지원사업비는 6,111억 원, 취약계층·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2,179억 원에 달한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