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순익이 증가하며 수익성 지표가 개선됐다. 12월 말 기준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0.78%) 대비 0.04%포인트 증가한 0.82%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는 전년(10.03%)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선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연체율은 2023년 12월 1.09%와 동일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75%로 같은 기간 0.01%포인트 줄어들었다.
건전성 지표는 비교적 선방했지만 NPL커버리지 비율이 떨어졌다. 12월 말 기준 전북은행의 NPL커버리지비율은 137.8%로 지난해 같은 기간(151.5%)보다 13.7% 줄어들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잠재적인 부실채권에 대처할 수 있는 손실 흡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다.
전북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비율은 15.11%로 전년(14.36%) 보다 0.75%포인트 올랐다. 더불어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CET1은 같은 기간 0.59%포인트 증가하며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전북은행의 신규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김 회장은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공동 대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전북은행도 카카오뱅크와 공동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인허가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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