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 기술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재 및 응용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융염원자로는 핵분열 에너지를 활용해 추가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도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WAAM(Wire Arc Additive Manufacturing)은 와이어 형태의 금속 재료를 전기 불꽃을 이용해 용접하며 3D 구조물을 만드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이다.
용융염원자로나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원이 선박용 동력원으로 상용화되려면 운송∙저장에 적합한 소재 기술이 수반돼야 한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우리의 기술 상용화 경험과 재료연구원의 원천 기술이 결합된다면 세계를 선도할 조선∙해양 친환경 혁신 소재 및 응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조선·해양기업인 삼성중공업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소재 기술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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